애플이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할 아이폰 차기 모델은 애플펜슬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 분석가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궈가 차기 아이폰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9일 보도했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11이 애플펜슬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아이폰이 애플펜슬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은 지난 7월 씨티 리서치에서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업체 올릭사(Olixar)는 지난 달 말 모바일 제품 판매 사이트 모바일펀(MobileFun)에 애플펜슬을 보관하는 홈이 달린 새로운 아이폰11프로 케이스를 등록해 애플펜슬 지원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자세히 보기)
밍치궈 분석가는 올해 아이폰에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충전효율이 애플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아 폐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애플, 구글에 발끈…"아이폰 취약점, 광범위한 위협 아냐"2019.09.10
- 애플, 아이폰 외에 어떤 것 더 내놓을까2019.09.10
- [영상] 애플 신제품 공개 임박…‘아이폰11 루머 다섯가지’2019.09.10
- “차세대 아이폰, 화면 내장형 터치ID 탑재할 것”2019.09.10
또, 아이폰11에 USB-C가 아닌 기존 라이트닝 커넥터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고속 충전을 위해 5.8인치, 6.5인치 아이폰에는 18W USB-C 전원 어댑터가 추가로 제공되고, 6.1인치 아이폰 XR 후속모델에는 5W USB-A 충전기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11에 새로운 색상도 추가될 예정이지만 올해 아이폰 판매량을 높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적인 판매 포인트의 부족"으로 인해 아이폰11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0% 가량 감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