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림표면특화단지, 뿌리산업 선도단지 선정

뿌리산업 인력·입지문제 해결 롤모델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9/09/09 11:11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선도단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뿌리산업 선도단지는 지난해 5월 제6차 일자리위원회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로 기존 뿌리단지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탈바꿈시켜 청년층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 뿌리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 선도단지에는 기존 특화단지 지원사업 방식과 달리 공동생산시설, 편의시설 및 혁신활동을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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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는 201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앞으로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도금단지’를 목표로 총 사업비 184억원을 들여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교육, 기술교류 등 혁신활동을 한다.

산업부는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 사업이 인력·입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