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달러를 기반으로 한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출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USD는 미국 달러와 1대 1로 연동되는 암호화폐다. 바이낸스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로부터 BUSD발행 승인을 이미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BUSD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팍소스와 파트너십도 체결한다. 팍소스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팍소스 스탠다드 토큰'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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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간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오는 12일 '테크컨퍼런스 인베스트 아시아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BUSD는 팍소스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바이낸스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바이낸스 코인, 리플 등의 주요 암호화폐와 거래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