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쏠' 인도네시아 버전 내놔

베트남 이어 두번째 해외 출시

금융입력 :2019/09/06 10:30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새로운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쏠(SOL) 인도네시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쏠의 두 번째 해외 버전이다. 첫번째 해외 버전인 신한 쏠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래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해당국가 문화 및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화를 진행했다.

군도 국가 여건상 주변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현저히 느린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감안해 신호 세기를 앱에서 보여주고 앱 구동 및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OTP 카드를 스마트폰 방식의 m-OTP로 대체함으로써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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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기능을 아이콘 클릭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위젯 이체', 루피아 통화와 미국 달러 계좌 간 환전 이체 시에는 자동우대 환율 적용, 쏠 캐릭터 활용 등이 특징이다.

신한인도네시아 황대규 법인장은 "이번 쏠 출시로 출범 4년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메이저 은행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