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폴드 5G' 예약판매 실시

온라인몰·SNS 통해 예약 신청…수량 한정 선착순 판매

방송/통신입력 :2019/09/05 11:00    수정: 2019/09/05 11:22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5G’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 출시되는 갤럭시폴드 5G의 출고가는 239만8천원이다.

기기를 구매하는 방법은 이동통신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고,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알림과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기기 구매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폴드의 수량이 매우 한정적인 탓에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예약판매로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는 추가로 기기가 입고되는 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갤럭시폴드5G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SK텔레콤)

이통 3사는 갤럭시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사은품과 구매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SK텔레콤은 구매자가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개통 및 데이터 이전까지 제공하는 오늘도착 및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예약 구매자는 ▲몽블랑 다이어리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 이용자가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 5G를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가 갤럭시폴드5G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KT)

KT도 갤럭시폴드 5G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단말기 배송·개통·요금 컨설팅을 제공하는 ‘여기오지’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기기를 예약한 구매자에게는 ▲신용카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삼성전자 정품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도 제공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은 "갤럭시폴드 5G는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바이스로 향후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분이 새로운 5G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KT와 갤럭시폴드 5G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폴드 5G 개통을 기념하는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6일 오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메가박스 ‘U+브랜드관’에서 열린다. 행사에 초청된 100명은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고, 영화 관람이 끝난 후 개통이 완료된 갤럭시폴드를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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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갤럭시폴드5G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행사 참여 신청을 LG유플러스가 이날 오전에 발송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푸시 알림과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갤럭시폴드를 개통할 수 있는 기회와 행사 초대권 2매가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 전략담당은 “5G 폴더블폰 출시를 기념해 많은 고객이 갤럭시 폴드를 일찍 만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전용 영화관에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U+프로야구, U+골프 등 갤럭시폴드의 대화면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또다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