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좋은 변화를 위한 힘' 슬로건 공개

사회공헌 활동, 대체에너지 사용 등 지속 가능성 혁신 집중

컴퓨팅입력 :2019/09/05 07:57

VM웨어가 ‘좋은 변화를 위한 힘(Force for good)’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좋은 변화를 위한 힘’은 기업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해 선순환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VM웨어는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고 비영리 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VM웨어는 글로벌 컨퍼런스 VM월드를 맞아 미국 팔로알토에 위치한 사옥을 공개하고 더불어 기업 철학에 대해 지난 29일 소개했다.

미국 팔로알토에 위치한 VM웨어 본사.
미국 팔로알토에 위치한 VM웨어 본사.

VM웨어 본사는 100에이커 이상(약 12만2천417평 이상)의 넓이에 사무실과 공원, 휴게시설 등으로 나눠진 13채 이상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켰다. 실제로 사무실은 대학교처럼 프로몬토리, 크릭사이드, 힐탑 3개의 미니 캠퍼스로 나눠지며 각 캠퍼스는 비즈니스 혹은 부서에 따라 정해진다.

본사 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사무소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 중이며 2만 명 이상의 직원이 활동 중이다.

캠퍼스처럼 잔디밭을 따라 위치한 건물.
클라우드의 역동성을 표현한 조형물.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을 하겠다는 VM웨어의 철학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VM웨어의 마스코트인 거북이가 살고 있는 작은 연못을 비롯해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져 있으며 사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은 풍력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해 RE100 캠페인을 달성했다.

또한 VM웨어 지사 중 워싱턴과 인도 방갈로르 지사 건물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VM웨어 지사 중 15개의 지사 건물도 LEED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다.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타라' 프로젝트.

VM웨어는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일에도 열정적이다. 대표적으로 IT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타라를 인도에서 진행 중으로 3천 명 이상의 여성이 이를 통해 IT기업에 복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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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해주고 필요한 툴을 구현해주는 등 비영리 단체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테크 수프를 운영 중이다.

VM웨어 니콜라 애컷 지속가능성 부사장은 "VM웨어는 큰 비전을 가지고 지속 가능성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개발한 제품이 지속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고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고려하며 변화를 이끌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VM웨어 회의실.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
VM웨어 사옥은 대학 캠퍼스처럼 건물이 퍼져있어 곳곳에 지도가 마련돼 있다.
VM웨어의 마스코트인 거북이.
VM웨어 본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은 재생가능 에너지다.
점심시간을 맞아 사무실에서 나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간단하게 작업 중인 VM웨어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