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권투 영웅 파퀴아오, 암호화폐 발행한다

'Pac토큰' 출시…"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GCOX 상장"

컴퓨팅입력 :2019/09/02 14:00    수정: 2019/09/02 14:01

필리핀 권투 영웅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가 자신의 암호화폐를 출시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간) 파퀴아오가 자신의 암호화폐 'Pac 토큰'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Pac토큰은 팬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퀴아오와 교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Pac토큰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GCOX에 상장될 예정이다.

GCOX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퍼리 린은 "Pac토큰은 단순히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토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니 파퀴아오. (사진=위키피디아)

한편, 파퀴아오뿐 아니라 여러 유명 인사들이 GCOX에서 자신의 암호화폐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제이슨 데룰로도 GCOX를 통해 자신의 암호화폐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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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는 8체급 석권에 성공한 불세출의 권투 선수로 유명하다. 필리핀 국민영웅인 파퀴아오는 메이웨더를 비롯한 숱한 복싱 강자들과 명승부를 펼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파퀴아오는 2009년 하원 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길도 함께 걷고 있다. 2016년엔 상원의원에 당선돼 현재도 의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