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비트, 프리미엄 워치 '버사2' 9월16일 국내 예판

미국서 내달 15일 공식 출시…배터리 5일 지속

핏비트는 버사의 차기작인 버사2 신제품을 다음 달 16일 국내에서 사전예약 판매한다. 미국 현지에서의 사전예약 판매는 이날 시작했으며 다음 달 15일(현지시간) 공식 출시된다.

버사2는 정교한 방수 디자인, 슬립 스코어(Sleep Score)와 스마트 웨이크(Smart Wake) 등 업그레이드된 수면, 건강, 피트니스 관리 기능 등 일상 생활의 질을 높여줄 기능이 확대된 게 특징이다.

제품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더 커졌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를 사용해도 배터리가 2일 이상 지속된다. 손을 올리거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운동 중에도 스마트워치의 시간과 기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배터리 지속 기간은 5일 이상이다. 프로세서도 강화됐다.

핏비트 버사2.

또 수심 50미터까지 방수가 가능하며, 둥근 모서리와 커브드 케이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둥근 버튼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시계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버사2 스페셜 에디션은 스타일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자카드 우븐 밴드와 클래식 밴드를 선보인다.

이 밖에 버사 2는 내장 마이크를 장착해 핏비트 최초로 모든 모델에서 알렉사(Alexa)를 지원한다. 기본 배터리 지속 기간은 5일 이상이며 이전 세대인 버사(Versa)와 같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었다.

제임스 박(James Park) 핏비트 CEO는 "핏비트는 버사 2를 높은 활용성과 모든 기능을 갖춘 동시에 가격 접근성까지 좋은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로 고안했다”며 “알렉사는 물론, 한층 더 강화된 인앱(in-app)·온디바이스(on-device) 첨단 수면 관리 등 새로운 기능을 통해 부가가치와 혁신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