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기기인 ‘홀로렌즈2’를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 인공지능 회의(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 2019)를 통해 신제품 ‘홀로렌즈2’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는 해리 셤(Harry Shum)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및 연구 그룹 부사장이 나섰다.
‘홀로렌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해 현실에서 3D 그래픽 영상을 보여주는 기기다. 이번에 공개된 ‘홀로렌즈2’는 전작에 비해 2배가량 넓은 52도의 시야각을 지난 투명 스크린을 탑재해 몰입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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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홀로렌즈2에는 ▲Azure Kinect 센서 ▲ARM 프로세서 ▲시선 추적 센서 등이 탑재됐다. 홀로렌즈2의 가격은 3500달러(424만원)로 책정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2는 클라우드와 AI, 보안 및 확장성을 통해 가장 편안하고 몰입할 수 있는 혼합 현실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