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현지시간) 융합현실(MR) 기기 홀로렌즈2를 공개하고, 이를 위한 앱스토어를 누구나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픽게임즈는 다양한 게임과 3D 생산성 앱을 구동하는 기술인 언리얼엔진4에 홀로렌즈 지원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홀로렌즈를 지원하는 언리얼엔진4는 현재 가동 중이며 5월에는 모든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니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0 앱스토어가 애플의 iOS처럼 폐쇄적인 PC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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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앱스토어 운영을 허용함에 따라, 에픽게임즈는 홀로렌즈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러한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득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앱스토어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은 더 많은 개발자들을 윈도우 PC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