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메신저 팀즈가 18일(현지시간) 4시간 가량 다운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미국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번 일로 팀즈의 채팅 서비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이용자들은 전화나 이메일 통신 혹은 직접 만나 대화로 업무를 해결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 마비를 인정하고, 약 4시간 만에 서버를 복구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이용자들 중에는 스카이프 비즈니스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또다른 기업용 메신저 슬랙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 "마이크로소프트, 4K 웹캠 개발중"2019.02.19
- 마이크로소프트365, 개인용 상품 나온다2019.02.19
- 샤오미 기기서 마이크로소프트 음성 비서도 쓴다2019.02.19
- 마이크로소프트, '특허 분쟁' 휘말린 DJI 지원 사격2019.02.19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17년 처음 팀즈 도입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나, 이번 서비스 마비 사태는 첫 번째 심각한 중단으로 보인다"며 "직접 대면해 업무를 보는 등 원시 비즈니스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슬랙에서도 지난해 6월 한 시간 이상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원활히 업무를 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