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 '리브라'가 블록체인 보안 강화를 위해 버그 바운티(Bug bount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관련 매체 '더블록'은 페이스북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블록체인 책임자가 버그 바운티를 가동해 개발자가 페이스북 블록체인에 발견된 버그를 제출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버그 바운티는 보안 취약점 신고제로 기업의 서비스 및 제품을 해킹해 취약점을 찾은 해커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의미한다. 만약 중대한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최대 1만달러까지 보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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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데이비드 마커스는 리브라가 공식 출시되기 전 철저히 보안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리브라는 버그 현상금 커뮤니티인 '해커원'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