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출시한 신형 S60의 국내 사전계약이 1천717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7일 기준의 사전계약 대수는 지난번 XC40 사전계약보다 두 배 많은 수치"라며 "아마 내일부터 더 많은 고객들이 신형 S60 구매를 위해 전시장에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볼보차코리아 자체 예상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의 판매량은 6천975대다.
이 대표는 "이같은 추세대로 연초에 밝혔던 올해 1만대 판매 목표를 확고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S60은 최고출력 254마력(ps, 5500RPM), 최대토크 35.7kg.m(1500-4800(kg?m/rp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해당 엔진은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가솔린 엔진으로 가변식 밸브 시스템과 연소제어 시스템, 내부 마찰을 통해 출력 손실을 줄여주는 기술 등 고도화된 엔진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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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40km/h, 출발부터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6.5초에 불과하다.
S60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4천760만원(모멘텀)과 5천360만원(인스크립션)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먼3천640달러)과 약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여기에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와 주요 소모품의 무상지원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