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종시대를 시작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라는 점을 각인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해야 뜻을 밝혔다.
19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 현판 제막식에 참여한 유영민 장관은 “세종시대를 맞아 국정현안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해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부처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세종시에 자리를 잡으면서 소통이 더욱 수월해지고 업무 생산성도 오르고 속도감이 있는 성과로 연결이 되는 시작이 여기서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민 장관은 또 “과기정통부는 부처 업무 특성에 따라 가장 중요한 역할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며 “과학과 기술의 존재 이유는 사람의 삶은 편리하게 해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과 기술 분야는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과천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전을 완료한 과기정통부는 향후 2년 간 세종청사 임시 건물에 입주하게 된다. 이후 과기정통부의 청사가 마련되면 민간건물 임차를 끝내고 재차 이전하게 된다.
청사 이전과 함께 새 장관의 취임도 앞두고 있다. 아직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앞두고 있지만 한일 경제전쟁 시대에서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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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최기영 후보자는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과기정통부가 당면한 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줄이는데 연구개발(R&D) 측면에서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저보다 그 분야에서는 훨씬 전문가고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해왔던 몇 가지 업무도 최기영 후보자가 차질 없이 잘 해내리라고 기대한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