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업체 비트퓨리그룹이 인공지능(AI) 부서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부서는 비튜퓨리의 블록체인 서비스 포트폴리오 및 비트퓨리 엔지니어링 팀이 다년간 축적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첨단 통합 제품 솔루션을 구축하고, 기업 및 정부를 위한 클라우드 투 엣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총괄 담당자는 베테랑 기술자인 파브리지오 델 마페오가 맡았다. 파브리지오 델 마페오는 비트퓨리 합류 이전 아수스(ASUS) 그룹 내 IoT 컴퓨팅 기업인 AAEON의 유럽 지사 부사장과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발레리 바빌로프 비트퓨리 CEO는 "블록체인 기술로 부실하고 신뢰할 수 없는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인공지능 또한 우리 삶의 많은 측면에 새롭고 특별한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며 "이 놀라운 기술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비트퓨리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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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키크바드제 비트퓨리 부회장은 "비트퓨리는 2011년 창립 이래 줄곧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블록체인 산업 내 최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축해온 수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퓨리 인공지능 제품은 올해 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