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대형합병 성사…CBS-비아콤 합쳤다

결별 10여년만에 재결합…미디어 판도변화 예고

홈&모바일입력 :2019/08/14 09:0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미국 미디어 시장에 또 다시 거대 합병이 성사됐다. 이번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한 곳인 CBS와 거대 미디어그룹 비아콤이 한 몸이 됐다.

CBS와 비아콤이 13일(현지시간) 300억 달러 규모 합병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CBS 0.61대 비아콤 0.39다.

CBS의 인기 시리즈물 중 하나인 '스타트랙'

이에 따라 비아콤 주식 한 주를 보유한 주주는 CBS 주식 0.59625주를 받게 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비아콤은 세계 최대 음악채널인 MTV와 메이저 영화사인 파라마운트를 보유하고 있다. 니클로데온, 코미디 센트럴 등도 비아콤 계열사다.

CBS는 미국 4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이며, 쇼타임 채널도 갖고 있다.

비아콤CBS로 불릴 불릴 합병회사는 봅 바키시 비아콤 최고경영자(CEO)가 CEO를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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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 합병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아직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

주주총회에서 합병 관련 안건이 통과돼야 하며, 연방통신위원회(FCC)나 법무부 등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일도 남아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