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플러스, 전후면 카메라 성능 역대 최고점

AF·보케·노이즈·선명한 색상·줌 디테일 등 호평

홈&모바일입력 :2019/08/13 14:02    수정: 2019/08/13 17:3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가 해외 전문기관의 카메라 성능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 기관인 DxO 마크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후면 카메라 113점, 전면 카메라 99점을 받아 최고점을 경신했다.

후면 카메라 평가에서 2~3위는 화웨이 P30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로 112점을 받았다. 아너 20 프로, 원플러스 7 프로는 111점으로 4∼5위를 기록했다.전면 카메라 평가에서 2위는 에이수스 젠포스6(98점)였고, 이어 삼성 갤럭시S10 5G(97점), 갤럭시S10플러스(96점), 구글 픽셀3(92점) 순이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와 갤럭시노트10 카메라.(사진=씨넷)

장점으로는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 ▲훌륭한 보케 효과 ▲노이즈 제어 ▲선명한 색상 ▲줌했을 때 디테일 보존 등이 꼽혔다. ▲장거리 줌 샷에서 디테일 손실 ▲다소 채도가 과하게 강조된 표현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등은 단점으로 꼽혔다.

DxO 마크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새로운 칩셋과 망원렌즈의 넓은 조리개, 개선된 알고리즘 등으로 향상됐다"며 "대부분 조명 조건에서 뛰어난 스틸 사진과 비디오 품질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전면 카메라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노출 및 컬러 렌더링이 매우 좋고, 초점 범위가 넓어 어떤 촬영 거리에서도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며 "보케 모드에서 제약이 있지만 대체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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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1천600만·1천200만·1천200만 화소 카메라와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카메라를 후면에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노트10 5G는 이달 23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5G 256GB 모델은 124만8천500원이다. 갤럭시노트10 5G+는 139만7천원, 512GB 모델은 149만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