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부 항공권 최저가 보장...가격 하락시 차액 환불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미국 출발 일부 항공권에 적용

인터넷입력 :2019/08/09 06:27

구글이 항공권 최저가 보장 서비스를 단기간 진행한다. 최저가가 보장된 항공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하락한 가격만큼 차액을 환불해준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항공권 최저가 보장 서비스를 8월 13일에서 9월 2일 사이에 예약된 일부 여정에 한해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구글 이용자들이 항공권을 구매할 때 가격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자는 미국에서 출발하는 일부 여정에 한 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13일부터 9월 2일 사이에 예약된 일부 항공권에 이 기능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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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용자를 위해 최저가가 보장된 항공권의 가격을 모니터링하다가, 비행기 출발 전 가격이 내려가면 이용자에게 차액 보상과 관련된 알림 이메일을 보내준다.

최저가 보장을 통해 이용자는 예약시 항공편 가격과 내려간 티켓 가격의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돈을 돌려 받으려면 가격 차이가 5달러(약 6천원)보다 커야 한다. 구글은 최저가 보장을 통해 예약한 모든 항공권에 대해 총 500달러(약 6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