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대학원 두곳 추가 선정

9월 내 선정, 내년 봄학기 개원

컴퓨팅입력 :2019/08/07 17: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인공지능(AI) 대학원 2곳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학기 개원 예정인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외에 추가경정예산 20억원을 편성해 추가로 AI 대학원을 선정키로 했다. 입학 정원 최소 요건은 연 40명에서 45명으로 확대된다. 또 전임교원 7명 이상 구성하고 AI 개별학과를 설치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9월 내 2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 봄학기에 대학원 학과를 개설하게 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대학원이 산업계도 필요로 하고 학교 학생들도 원하는 인공지능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대학 지원 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개별학과 신설 이외 대학 여건에 맞춰 인공지능 대학원 과정이 확대 운영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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