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글 자연어 처리를 비룻해 챗봇 개발, 이미지 분류,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마창수, 최재철이 공동 저술한 ‘실무가 훤히 보이는 머신러닝&딥러닝’은 이런 수요에 딱 들어맞는 책이다. 이론적인 얘기보다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 꼭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구성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 1부에선 인공지능의 배경과 정의, 그리고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개념에 대해 살펴본다. 또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할 때 필요한 도구와 기술 요소도 함께 소개한다.
2부 머신러닝과 딥러닝에선 머신러닝 기술 유형과 특징, 그리고 차이점을 살펴본다. 특히 알파고 당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화제가 됐던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의 대표적인 알고리즘도 알아본다.
3부와 4부는 자연어 처리와 챗봇 서비스에 대해 다룬다. 두 분야는 최근 인공지능 중에서도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먼저 3부에선 자연어 처리에 대한 개요부터 처리 목적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살펴본 뒤 본격적으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실전 예제 방식으로 구성돼 있어 직접 해보면서 익힐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4부 챗봇 서비스도 비슷하게 구성돼 있다. 기본 개념을 익힌 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챗봇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간단한 대화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방법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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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성으로 돼 있는 이 책은 인공지능 서비스의 다양한 분야를 학습하고 실무예제를 실습해볼 수 있다. 또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주요 알고리즘 이론을 배우고 간단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점도 이 책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창수-최재철 지음/ 책만, 2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