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린 1일, 기아차 K7 프리미어 2.5 차량을 이끌고 경춘로 일대를 달렸다. 이 때 사이드미러에 설치된 카메라가 차선 변경 시, 어떻게 클러스터에 등장하는지 살펴봤다.
주행 당시, 사이드미러 거울은 빗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웠지만, 12.3인치 클러스터 화면으로 보는 사이드미러 카메라 화면은 빗물고임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이드미러 거울보다 잘보여 안전한 차선변경이 가능했다.
현대기아차는 K7 프리미어뿐만 아니라 기아차 K9,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싼타페 제네시스 G90 등 주력 판매 차종에 차선변경 시 사이드미러 카메라 화면이 보이는 기능을 넣었다. 방향지시등을 넣으면 왼쪽 또는 오른쪽 차선 현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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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이드미러 카메라는 더욱 더 발전된 형태로 대중을 맞이할 전망이다. 최근 일부 업계에서는 거울 사이드미러 대신, 작고 얇은 카메라를 넣고 있다. 이는 풍절음 방지 뿐만 아니라 연비 상승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일반 사이드미러 거울보다 옆 차선을 볼 수 있는 화각도 넓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이드미러 카메라가 있더라도 사각지대는 분명 존재한다. 차선변경 시 숄더체크 등 안전 사항 체크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