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진 미르의전설2 IP 신작 3종, 공개 임박

모바일 게임 미르4, 미르W, 미르M 세부 정보 공개 예상

디지털경제입력 :2019/07/29 11:13

베일에 가려진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IP 기반 신작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 미르4, 미르W, 미르M 3종을 준비 중이다. 이중 1종은 이르면 하반기 테스트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설이 돌아온다' 카운트다운 사이트를 오픈했다.

카운트다운 사이트는 개봉박두(COMING SOON)와 전설이 돌아온다(LEGEND IS BACK), 공개 일자를 암시하는 숫자 표시 등이 있는 게 특징이다.

아직 위메이드 측이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사이트 주소(URL)를 보면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 공개가 확실시 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새로 오픈한 카운트다운 사이트.

사이트 URL은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뜻하는 미르(mir)와 3부작을 뜻하는 트릴로지(trilogy)를 합성했다. 해석하면 미르 3부작이다.

정황상 보면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해 준비 중인 미르4와 미르W, 미르M 3종 모두 같은 날 카운터다운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켜봐아할 점은 정보 공개의 수준이다. 게임 소개 외에도 대략적인 출시일 등이 공개될지다. 시장에서는 미르4가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카운터사이트는 다음 달 2일 티저 사이트 또는 공식 사이트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카운터사이트의 숫자를 보면 3일 21시간에서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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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 IP 제휴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 회사가 미르 IP 3종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전설이 돌아온다 카운트다운 사이트를 오픈한 것은 맞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숫자가 줄어든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게임 관련 새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