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우버이츠 결합한 월정액 서비스 테스트

월 3만원돈으로 배달과 자전거-스쿠터 무료 이용

인터넷입력 :2019/07/23 17:14

우버가 음식배달서비스 우버이츠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월정액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우버가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 월 24.99달러(약 2만9천원)에 우버이츠 무료 배달과 자전거·스쿠터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는 월정액 모델을 테스트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월정액 서비스에는 우버 이동에 대한 할인도 포함돼 있다. 우버는 수요가 몰릴 때 요금이 상승되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가격 변동이 없어 결론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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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사진=씨넷)

우버는 지난해 10월 미국 일부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인 '라이드 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또한 우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 금액이 탄력적으로 바뀌지 않는 서비스다.

우버 측은 이와 관련 외신에 "우버는 식사에서 이동까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우버를 선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