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음식배달서비스 우버이츠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한 월정액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우버가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에서 월 24.99달러(약 2만9천원)에 우버이츠 무료 배달과 자전거·스쿠터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는 월정액 모델을 테스트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월정액 서비스에는 우버 이동에 대한 할인도 포함돼 있다. 우버는 수요가 몰릴 때 요금이 상승되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가격 변동이 없어 결론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 우버, 美 덴버서 앱으로 전철·버스 표 1천200장 판매2019.07.23
- 페이스북 코인에 우버·페이팔·비자도 참여한다2019.07.23
- 우버이츠, 분당서도 이용 가능2019.07.23
- 사이게임즈코리아, 섀도우버스 코리아 오픈 2019 개최2019.07.23
우버는 지난해 10월 미국 일부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인 '라이드 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또한 우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용 금액이 탄력적으로 바뀌지 않는 서비스다.
우버 측은 이와 관련 외신에 "우버는 식사에서 이동까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 우버를 선택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