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여름 휴가철 대비 통신 품질 관리 이상무”

주요 고속도로 해수욕장에 기지국 용량증설 완료

방송/통신입력 :2019/07/21 09:05    수정: 2019/07/21 11:2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 주요 고속도로와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직원들이 해운대구 일대에서 5G 기지국을 구축?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이달 27일부터는 제주도 주요 해수욕장인 협재, 함덕, 중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도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SK텔레콤은 휴가철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국제 로밍 서비스, 티맵, 누구 등도 서버 용량 증설 및 서버 최적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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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6천300여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필요 조치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