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울산시 울주군 ICT 체험관 성황리 운영

21일까지 ‘티움 모바일’ 운영…상반기 방문객 1만명 돌파

방송/통신입력 :2019/07/19 13:3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울산시 울주군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움모바일은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이동형 ICT 체험관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43곳을 누볐으며 누적 방문객은 26만명을 넘어섰다.

울주군 소재 서생초등학교에 꾸려진 이번 '티움 모바일'은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첨단 ICT 기술 체험 기회 체험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학생들이 ‘미래 직업 연구소’에서 ICT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우선 티움 모바일 내 ‘미래 직업 연구소’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ICT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소방관 ▲해양 경찰관 ▲로봇 전문가 ▲드론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가 등을 초청, 현장에서 직업 멘토링도 준비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서생초등학교가 어촌 마을에 있는 점을 고려, '4D 잠수함' 체험도 마련했다. '4D 잠수함'은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티움 모바일' 방문객은 1만명을 돌파했고, 약 10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는 ‘티움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비용과 지자체 등에 콘텐츠를 무상 제공한 비용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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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SK텔레콤의 티움 모바일은 지난 5월 강원 화재 지역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 지난 6월에는 경기도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했다. SK텔레콤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ICT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경기도 콘텐츠 진흥원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평소 ICT 체험이 어려운 울주군 학생들에게 ICT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