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모바일 게임 '테라 클래식'이 여름 시즌 출시되는 가운데, 출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하며 사전 예약자 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이고 란투게임즈에서 개발한 대작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테라 클래식은 세계 2천500만 이용자가 경험한 PC 게임 IP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각색한 게 특징이다.
특히 PC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 등을 담아내 MMORPG 장르를 즐기하는 이용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약 일주일만에 이용자 100만 명이 넘게 몰린 이유는 출시 전부터 게임성에 이용자들의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출시된 신작 로한M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계속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는 한정 코스튬, 카카오 사전 예약과 구글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한정 머리띠 및 레드다이아(게임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회사 측은 사전 예약을 기념해 캐릭터명 선점, 파티원 초대, 공식 카페 가입, 3가지 퀘스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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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하반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테라 클래식의 사전 예약에 큰 관심을 보여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테라 클래식만의 차별화된 재미와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테라 클래식의 개발을 맡은 란투게임즈는 라인과 룽투코리아의 합작법인이다. 양성휘 룽투코리아 대표가 란투게임즈 대표를 겸하고 있다. 테라 클래식이 흥행하면 라인과 룽투코리아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