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부산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사업 공모

국토진흥원, 다음달 9일까지 공모

컴퓨팅입력 :2019/07/10 14:52    수정: 2019/07/11 08:44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손봉수)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부산, 세종)에서 서비스 실증, 규제 개선, 사업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19년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1단계)'을 오는 8월 9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시범도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규제로 사업화가 어려운, 규제샌드박스 특례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1년차(1단계)에는 실증을 위한 계획 및 상세 설계를 진행한다.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한해 2년차에 규제특례 적용과 실증을 지원한다.

각 시범 도시별로 제시한 핵심서비스에 해당하는 공모 분야를 기업이 선택해 제안하는 자유공모로, 시범도시별로 10개 내외, 과제별로 2∼3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부산시는 로봇활용 생활혁신, 디지털도시 플랫폼, 배움-일-놀이 융합사회 등 9개 공모 분야가, 세종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과 일자리 등 7개 공모 분야가 제시돼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고, 국가 시범도시 소재 기업이 해당 지역에 응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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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과 공간 계획 수립, 시뮬레이션 수행, 규제 해소방안 마련 등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상세설계에 투입되고, 기업은 최종 성과물로 실증사업 계획서 를 작성하게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수행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8일 오전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KAIA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