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오니아는 아마존의 연례 할인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국내 판매사업자의 판매액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15일(이하 현지시간)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작년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국내 온라인 셀러가 아마존에서 페이오니아 통합 금융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수취한 판매 대금은 직전 월 대비 13%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 셀러 아마존 판매 대금 증가율은 인도(28%), 미국(27%), 영국(17%), 홍콩(15%)의 뒤를 이어 전세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페이오니아 올해 1분기 글로벌 셀러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에서 한국 셀러의 판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셀러 대부분은 미국 아마존을 이용하고 있지만 2개 이상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셀러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만큼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 직원 수십 명 정리 해고2019.07.08
- 페이오니아, 국내 소상공인들 글로벌 진출 지원2019.07.08
- 페이오니아, 美 CNBC 선정 50대 혁신기업에 들어2019.07.08
- 페이오니아, 한국 지사 설립…사업 본격화2019.07.08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7월은 글로벌 셀링이 저조한 시기지만 아마존 입점 셀러는 프라임데이 특수 효과를 본다"며 "지난해 7월 전세계 마켓플레이스 평균 거래 규모는 전월 대비 23% 하락한 반면 아마존 평균 거래 규모는 되려 13%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6만여 국내 셀러가 아마존을 비롯한 전세계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