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출시 4주년…누적거래 1조3천억원

3천500개 여성 쇼핑몰 정보 제공

인터넷입력 :2019/07/08 09:57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기업 크로키닷컴은 서비스 출시 4주년 만에 1조3천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로, 약 3천500개의 쇼핑몰 정보를 제공한다. 등록된 상품 수도 약 300만개에 달하며 여러 쇼핑몰의 상품들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아서 볼 수 있다.

2015년에 출시된 지그재그의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17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총 누적 거래는 3천200만건이다.

또한 최근 1년간 분기 평균 거래액은 1천341억원, 평균 거래건 수는 322만건, 평균 검색건 수는 4천9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2월 개인화 광고 비지니스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1년간 누적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그재그의 광고 서비스는 이용자 검색과 상품 조회 등의 정보를 분석해 개인형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패션 의류 관련 앱 서비스로는 다운로드 수와 누적 거래액이 가장 높으며, 이용자의 99%가 여성이다.

그 중에서도 각각 54%와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0대와 10대를 주력으로 한다. 월간 이용자 수는 2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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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키닷컴은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시작으로, 일본 시장 커머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는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 판매자가 원하는 고객 연결에 초점을 두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패션 플랫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시장을 혁신하며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