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체인 "레스토랑 리뷰 작성하면 토큰 보상"

해먹남녀-해먹랭킹-힌트체인 이어지는 토큰이코노미 구상

컴퓨팅입력 :2019/07/04 09:01    수정: 2019/07/04 13:48

푸드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은 하반기 내 '해먹남녀-해먹랭킹-힌트멤버십'을 통해 자체 암호화폐 힌트 토큰이 유통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힌트체인이 하반기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힌트체인은 소비자의 취향 기반 푸드 프로필을 블록으로 담아 공급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급자에게는 시장의 공급 문제 해결을, 소비자에게는 맞춤형 제안을 하는 푸드 AI 프로토콜이다.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유일한 푸드 분야 파트너이자 온보딩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힌트체인은 3분기 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레스토랑 리뷰를 작성하면 힌트 토큰으로 보상받는 디앱(DApp) ‘해먹랭킹’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서비스 중인 ‘해먹남녀’도 힌트체인을 적용해 7월 중에 ‘해먹’으로 서비스를 재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힌트체인과 소비자들의 접점이 보다 폭넓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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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의 사용처도 확장한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유명 셰프 오세득, 최현석의 레스토랑에서 힌트 토큰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7월 중에는 힌트 토큰이 사용되는 가맹점 개념인 ‘힌트 멤버십’ 웹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추가적으로 온라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토큰의 사용처를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서비스와 상품으로 확장하고, 연내에 전국단위의 매장 추가 계획도 밝혔다.

정지웅 힌트체인 대표는 “하반기에는 해먹남녀-해먹랭킹-힌트멤버십으로 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해 힌트 토큰으로 보상을 받고 활용하는 유통 플로우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토큰이코노미를 구축하는 것이 블록체인을 왜 써야하는지 물음에 직접적으로 답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