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절반은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자신의 가치관과 맞을 경우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인터넷 광고 기업 크리테오가 2일 밝혔다.
크리테오는 최근 소비자 구매 행태 및 브랜드 로열티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56%는 브랜드 가치가 본인 가치관과 부합할 때 재구매를 원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브랜드 가치가 본인과 맞지 않으면 구매를 하지 않는 비율도 25%로 나타났다.
67%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88%는 새로운 브랜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려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일본(79%), 미국(73%)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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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는 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짐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민호 크리테오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정보 획득이 용이해지고 상품 선택의 폭도 넓어짐에 따라 이제 단순 제품이 아닌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소비하는 시대로 이행하고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마케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확보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략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