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인터넷 기반 광고 플랫폼 기업 크리테오는 시장조사기관 IDC 기준 2017년 세계 애드테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IDC가 광고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해 발간한 첫 보고서인 '2017년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활발한 인수합병(M&A) 속, 여전히 분할된 시장(2018년 9월)'에 따르면, 크리테오는 전 세계 애드테크 시장에서 점유율 7.4%로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광고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6년 92억 달러에서 2017년 1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또 광고 지출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과 광고 자동화 추세에 힘입어, 전체 광고 매출에서 애드테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7%에서 2022년 7.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전통적인 TV 광고를 디지털 비디오 광고, 특히 커넥티드 TV 광고로 전환하면서 자동화 기술이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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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스필만 크리테오 최고운영책임자는 "크리테오는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크리테오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들을 새로운 커머스 마케팅 시대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DC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프로그램 부사장인 카스텐 웨이드는 "크리테오는 IDC가 처음으로 실시한 광고 기술 업체에 대한 분석에서 업계 1위로 조사됐다"며 "이제 크리테오는 브랜드와 퍼블리셔 모두를 위한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체계를 갖춘 업체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