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 요금제 단순화 개편

B tv 올·올 플러스·라이트 등 3종으로 구성

방송/통신입력 :2019/07/01 09:42

SK브로드밴드가 IPTV의 복잡한 상품 구조를 단순화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B tv All(올) ▲B tv All+(올 플러스) ▲B tv Lite(라이트) 등 3종이다.

우선 ‘B tv 올’은 B tv에서 제공하는 245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월 기본료는 3년 약정 초고속인터넷 결합 시 1만6천500원이다.

‘B tv 올’에 금액을 추가하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확장 상품 ‘B tv 올 플러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B tv 올 플러스’는 ▲VOD를 구매할 수 있는 B 포인트 5천점을 추가로 제공하는 ‘포인트’ ▲영화 월정액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는 ‘무비’ ▲영화 전문 채널인 캐치온과 캐치온 VOD 월정액 상품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캐치온’ ▲지상파에서 제공하는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등 4종으로 세분화된다.

‘B tv 올 플러스’ 상품 중 포인트와 무비의 기본료는 3년 약정 초고속인터넷 결합 시 1만8천700원이다. 또 캐치온은 2만5천300원, 지상파는 2만7천500원이다.

기존 실속형 상품인 ‘B tv 플러스’는 ‘B tv 라이트’로 변경됐다. ‘B tv 라이트’는 주요 스포츠 및 골프 채널 등 211개 채널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초고속인터넷 결합 시 1만3천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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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및 모바일 상품과 결합 시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기가 인터넷을 동시에 결합할 경우 각 상품의 월 기본료가 1천100원씩 할인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월 2천2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B tv가 라이프스타일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자 이용자의 시청 패턴, 선호 VOD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번 요금제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