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출시

의약품 영업·마케팅회사인 온라인팜과 함께 개발

방송/통신입력 :2019/06/10 13:19

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가 의약품 영업·마케팅회사인 온라인팜과 손잡고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약국전용 키오스크 서비스인 ‘온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 신용카드 결제, 복약지도 등 약국에서 필요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온키오스크’를 통해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처방전 접수 후 신용카드로 약값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온키오스크’는 한국어 외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외국어를 지원하고, 비타민·파스 등 의약외품 판매도 제공한다. 약국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업무를 키오스크가 대행함으로써 약사는 환자를 위한 전문 복약지도 및 건강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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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전용 키오스크 서비스인 ‘온키오스크’를 설치한 약국의 모습.(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온키오스크’ 설치 시 간단한 재고관리와 매출관리 등이 가능한 POS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기존 키오스크 서비스의 문제로 지목되는 AS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통해 ‘온키오스크’의 설치 및 AS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온키오스크’와 함께 클라우드캠, 초고속인터넷, IoT, ADT캡스, SK매직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같이 묶어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약국 확대 등 약국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