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거침 없는 하이킥’이 계속되고 있다. 1만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닷새 만에 1만2천500달러도 넘어섰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만2천500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해 12월 3천200달러로 저점을 찍은 이래 거의 4배 가량 상승했다.
![](https://image.zdnet.co.kr/2019/06/25/lyk_gLpSOKvvyvAOLJm8.jpg)
특히 페이스북이 ‘리브라’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개한 이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5월로 예상되는 ‘반감기 효과’ 등이 겹치면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가 계속되면서 2017년 12월 기록한 1만9천50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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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뿐만이 아니다. 이더 역시 24시간 만에 11% 가량 상승하면서 350달러에 이르렀다. 또 다른 암호화폐 비트코인 캐시도 올 들어 처음으로 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 전체 거래 규모도 올 들어 최고치인 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