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2500달러 돌파…'거침없는 하이킥' 어디까지

연중 최고치 기록…2만달러 돌파할 지 관심

인터넷입력 :2019/06/27 09:17    수정: 2019/06/27 10:3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비트코인의 ‘거침 없는 하이킥’이 계속되고 있다. 1만 달러를 돌파한 지 불과 닷새 만에 1만2천500달러도 넘어섰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1만2천500달러를 돌파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해 12월 3천200달러로 저점을 찍은 이래 거의 4배 가량 상승했다.

특히 페이스북이 ‘리브라’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공개한 이후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여기에다 내년 5월로 예상되는 ‘반감기 효과’ 등이 겹치면서 계속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가 계속되면서 2017년 12월 기록한 1만9천50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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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뿐만이 아니다. 이더 역시 24시간 만에 11% 가량 상승하면서 350달러에 이르렀다. 또 다른 암호화폐 비트코인 캐시도 올 들어 처음으로 5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 전체 거래 규모도 올 들어 최고치인 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