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월드 첫 번째 확장팩 아이스본...시리즈 최초 한랭지역 구현"

오는 9월 6일 정식 출시...28일부터 사전 예약

디지털경제입력 :2019/06/25 17:57

몬스터헌터 월드를 개발한 캡콤의 츠지모토 료지 프로듀서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몬스터헌터 월드의 첫 번째 확장팩 아이스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츠지모토 료지 프로듀서는 25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시네마에서 진행된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미디어 시연회에서 오는 9월 6일 출시 예정인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신규 지역과 몬스터를 소개하고 직접 게임의 시연까지 진행했다.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은 몬스터헌터 월드의 엔딩 후로부터 시적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확장팩으로 몬스터헌터 월드의 엔딩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캡콤의 츠지모토 료지 프로듀서가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정보를 공개했다

캡콤은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초로 한랭지를 구현했다. 눈이 수북하게 쌓인 구역이나 얼음 벽으로 형성된 구역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아울러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츠지모토 료지 프로듀서는 "아이스본에 포함된 필드는 본편에 등장하는 고대수의 숲보다 넓게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거점인 세리에나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풍부한 지열을 거점 운영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세리에나는 굉장히 단기간에 만들어져 대부분의 시설이 인접해 있는 지역이다. 원작의 거점인 아스테라의 시설은 세리에나에도 모두 존재하며 간소하게 구성되어 있어 편의성이 강조됐다.

또한 새로운 시설인 증기기관관리소에서 미니게임을 하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극한지로 이동해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몬스터 브란토도스와 큰 뿔로 자신의 활동범위를 넓히며 아군을 공격하는 버프바로, 몬스터헌터포터블 2G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나르가쿠르가가 소개됐다.

아울러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대표하는 몬스터 티가렉스와 레이기에나의 특수 개체인 얼려 찌르는 레이기에나, 만물을 얼리는 고룡 이베르카나 등의 몬스터도 아이스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이 밖에도 새롭게 추가된 2인용 난이도와 몬스터의 흔적을 찾고 추적하는 몬스터 라이드 시스템, 매달린 이후에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실패 시에 타격을 받는 클러치 클로 시스템도 시연을 통해 공개됐다. 또한 새로운 공격 동작과 눈사태나 지형 붕괴 등 환경 변화 요소도 눈길을 끌었다.

캡콤은 오는 28일부터 7월 1일 오후 6시 59분까지 플레이스테이션4 PSN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9월 5일까지 예약판매를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 한국어 버전의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