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의 행위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사업을 자사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지니안 인사이츠 E'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고 보안 등급을 요구하는 금융권 특성상 장기간 제품 검토를 진행했다. 해킹, 악성코드 등 이상 징후 탐지와 대응을 위한 추적 관리 시스템, 탐지 이후 단말에 대한 자동 격리, 네트워크 차단이 주요 요구사항이었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인사이츠 E가 해당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금융권 단말들의 에이전트 추가 설치 문제를 해결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지니언스, 영국 정보보안행사 '인포시큐리티 유럽 2019' 참가2019.06.24
- 지니언스, EDR 솔루션 '지니안인사이츠E' 조달등록2019.06.24
- LG CNS "중학생 2500명에게 무료 IT신기술 교육"2019.06.24
- 보안SW회사 지니언스가 SD-WAN 강조하는 이유2019.06.24
이와 함께 지난해 인수 합병한 레드스톤소프트의 기술력이 제품 내 행위기반엔진에 올초 반영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침해 지표(IOC)나 머신러닝으로는 탐지가 불가능한 파일리스(File-Less) 공격이나 권한 상승,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 등의 위협행위를 추가로 탐지,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미래에셋생명보험의 수주는 장기간의 투자와 연구개발의 결과”라며 “국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시장에서 초기 외산 제품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저력이 있는 만큼 EDR 시장 역시 또 한번의 성공 신화를 써 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