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슈퍼마리오 배틀로얄'(이하 마리오로얄)을 개발한 인페르노플러스가 게임 내 이미지를 전면 교체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폴리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오로얄은 슈퍼마리오 리소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배틀로얄 게임으로 최대 75명이 한 번에 게임에 접속해 같은 스테이지에서 상대를 밟거나 쳐내는 식으로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슈퍼마리오 특유의 캐릭터와 몬스터는 물론 거북이, 꽃, 별 등 원작의 아이템도 형태와 효과가 그대로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리오 IP 저작권자인 닌텐도는 트위치나 유튜브를 통해 마리오로얄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인페르노플러스를 상대로 마리오로얄이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이하 DMCA)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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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페르노플러스는 홈페이지에 "우리는 DMCA를 준수하며 새로운 에셋을 개발 중이다"라고 공지했다.
현재 인페르노플러스는 게임의 이름을 마리오로얄에서 DMCA로얄로 변경하고 게임 내 이미지 전면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