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 강자 가리는 '네이션스 컵' 개최 예고

디지털경제입력 :2019/06/21 11:20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2019년 시즌 개막 후 주최하는 첫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펍지 네이션스 컵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대회로, 세계 정상급 펍지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50만 달러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해, 4인 한 팀(스쿼드)으로 3일간 매일 5회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PUBG 네이션스컵 개최.

네이션스 컵에 참가할 최종 16개 팀은 지역별로 다른 방식으로 선정되며, 한국 대표로 참가할 선수는 2019 PKL(PUBG KOREA LEAGUE,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 2 종료 후 상위 6개 팀 소속 선수들 중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한 팀당 최대 2명). 해당 투표에는 페이즈 2에서 활동한 PKL 및 PKC(PUBG KOREA CONTENDERS, 펍지 코리아 콘덴더스) 선수들이 직접 참가한다.

2019 PKL 페이즈 2 우승 팀의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이 돼 팀을 이끌 예정이다.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이스포츠 디렉터는 “네이션스 컵은 2019년 정규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펍지 주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라며 “이번 네이션스 컵과 함께 이스포츠 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열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네이션스 컵은 펍지 이스포츠 페이즈 2와 페이즈 3 사이에 열리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다. 페이즈 2 종료 후 서구권 프로 팀은 다음 달 19~21일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GLL 그랜드 슬램 : 펍지 클래식(GLL Grand Slam: PUBG Classic)’에, 아시아 프로 팀은 7월 26~28일 방콕에서 열리는 ‘MET 아시아 시리즈 : 펍지 클래식(MET Asia Series: PUBG Classic)’에 출전한다.

오는 11월에는 펍지 이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을 개최해2019년을 빛낼 세계 최강 팀을 가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