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사 “올해 아이폰, 참신함 없을 것”

홈&모바일입력 :2019/06/14 10:44

일본 미즈호 증권 분석가들이 2019년 아이폰 모델이 후면 카메라를 제외하면 이전 모델과 거의 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즈호 증권은 최근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메모를 통해 2019년 아이폰은 2개의 OLED 모델과 1개의 LCD 모델로 나올 것이며 화면 크기, 해상도, 외관 등이 2018년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고 밝혔다.

차세대 아이폰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캐시카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후속 모델은 포스터치 기능 제거와 약간 좁아진 베젤 등의 약간의 변경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트루뎁스 카메라를 기본으로 한 노치 디자인은 유지되며, 7나노미터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의 소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 5G 아이폰은 2019년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즈호 증권은 차세대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큰 변화는 ‘향상된 후면 카메라가 유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LCD 아이폰 모델은 기존대로 듀얼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지만, OLED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폰11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트위터)

표준 렌즈와 망원 렌즈는 1200만 화소에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광각 렌즈에는 동일한 1200만 화소 해상도에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은 빠지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이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폰의 초상화 모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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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06인치 LCD 아이폰 디스플레이는 LG 디스플레이,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급하게 될 예정이며, 5.85인치 OLED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 6.46인치 OLED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함께 공급하게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또, "2019 아이폰은 참신함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애플 아이폰이 2년 연속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애플에게 드문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