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베트남 박하그룹과 '맞손'...해외 사업 속도

주상복합단지 內 웰스정수기 등 ‘웰스’ 빌트인 공급·‘교원위즈’ 국제영어유치원 설립

홈&모바일입력 :2019/06/10 11:53    수정: 2019/06/10 11:54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베트남 건설회사 박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교원그룹 장동하 기획조정실장,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박하그룹 Dinh Them Khuc 회장, 박하그룹 Tai Ha Nguyen 부회장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원그룹 본사에서 박하그룹과 교육 문화, 가전 빌트인, 프로젝트 투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박하그룹은 2005년 설립된 베트남 중견건설 및 무역회사다.

교원그룹은 박하그룹의 현지 건설 인프라와 결합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교원그룹은 박하그룹이 건설하는 고급 주상복합에 ‘웰스’ 건강가전을 빌트인 공급하고 국내 대표 놀이교육시설 ‘교원위즈’의 시스템을 활용한 국제영어유치원을 설립한다.

교원그룹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박하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웰스’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이를 기점으로 B2C 가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국제영어유치원의 경우 고급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유치원 시장을 선점, 베트남에서 프리미엄 교육브랜드로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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