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다음달부터 한국교원연수원에서 교원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전자파 안전교육’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온라인 강의는 교원들의 안전교육 이수를 위한 필수 선택과목이며, 한국교원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최근 전자기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어린이의 전자파 안전에 대한 염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교사들이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전자파 이용 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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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은 ‘전자파, 넌 누구니’ 라는 주제로 15분간 진행된다. 전자파의 기본개념 이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전자파,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향후 국립전파연구원은 교사 뿐 아니라 전자파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안전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