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KFC 매장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구축

시범사업서 14% 이상 절감 확인…7월까지 190개 전 매장 확대

방송/통신입력 :2019/06/10 10:34

KT(대표 황창규)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를 기반으로 매장 내 에너지 및 시설을 실시간 관제·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분석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해 최적 에너지 가동 스케줄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T 모델이 전국 KFC 매장에 적용되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KFC는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후 전기 사용량 14% 이상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냉·난방기와 간판 자동제어로 매장 관리자의 수기 관리 불편함을 줄었고, 필요 인력을 고객 응대 서비스에 집중해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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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KT와 KFC는 오는 7월까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솔루션을 전면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전무는 “앞으로 KT는 국내 모든 업계, 매장에 적용 가능한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율화에 기여하겠다. 또 이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기반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으로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