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전국 10개의 KT M&S 매장에서 이니텍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7월부터는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전국 KT M&S 25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니텍 공인인증서는 발급 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범용 공인인증서다.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까지 총 6개며 이니텍은 지난해 6월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공인인증기관 등의 접수처에 평일 업무시간에 방문하여 접수해야 하지만 이니텍의 경우 범용 공인인증서 접수처를 M&S 매장으로 확대해 매장이 운영되는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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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은 “KT는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외에도 KT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니텍과의 공인인증서 등록 대행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KT M&S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무건 이니텍 인증사업본부장은 “KT M&S 매장까지 접수처가 확대돼 고객 편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니텍은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공인인증서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