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이 지난해 8월 인수한 계열사인 ‘조일이씨에스’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국망 규모의 통신인프라와 조일이씨에스가 보유한 전기통신공사 기술력을 결합하고,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건축 시장에서 전기공사 설비비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자동차·스마트미터(AMI)·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스타트업 컴퍼니 빌더 '비브릭' 출범2019.06.10
- 세종텔레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 공개2019.06.10
- 세종텔레콤 ICT 보안사업 '박차'2019.06.10
- 세종텔레콤-달, 디지털 자동소멸 사업 협약2019.06.10
이를 강화하기 위해 세종텔레콤은 사업 부문을 ▲유선 ▲무선 ▲전기공사 ▲ICT 솔루션 ▲블록체인 ▲커머스 등 6가지 부문으로 개편했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통신과 전기 두 핵심 인프라를 통합하고 책임지게 되어 기쁘다”며 “초연결 사회로의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