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회, '블록체인으로 여는 미래사회' 워크숍 17일 개최

건설회관서 18일까지 이틀간...최신 기술 이슈 다뤄

컴퓨팅입력 :2019/06/09 20:21    수정: 2019/06/09 20:24

대한전자공학회(회장 최천원)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으로 여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과 학계, 법조계, 산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연구 및 개발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다.

워크숍은 이틀간 열린다. 첫째날인 17일에는 블록체인 정책과 확장성, 연결성, 개인정보 이슈 등을 다룬다.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구축 실습 시간도 마련된다.

박세열 한국IBM 상무가 국내외 산업계 최신 블록체인 응용 사례를, 김종현 IITP 블록체인 PM이 블록체인 기술과 개발방향을, 이종혁 상명대 교수가 최신 블록체인 기술개발 동향을 각각 소개한다.

또 블록체인 확장성과 연결성, 개인정보를 놓고 이흥노 GIST 교수와 이원석 ETRI 박사, 김형식 성균관대 교수, 김민석 EpitomeCL 대표가 각각 발표와 패널 토론을 벌인다. 좌장은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가 맡는다.

최윤호 부산대 교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구축과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실습을 보여준다.

둘째날은 블록체인 응용 사례와정책 및 법적 이슈, 경제와 금융, 전자정부의 미래를 조망한다. 또 각 산업과 서비스 분야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정순혁 아태 핀테크그룹 부단장이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를, 이해붕 금융감독원 부국장은 전통적 증권 규제와 토큰 이코노미를,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블록체인 혁명에 대비한 주요국의 정책을 각각 발표한다.

또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가 블록체인과 법적 이슈 동향을,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가 국내외 블록체인 법제화 및 사법시스템 이슈를 각각 설명한다.

이어 오정근 한국ICT금융학회장이 '블록체인과 신인류 문명'을, 김양우 수원대 교수가 블록체인과 금융정책의 미래를,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사가 블록체인으로 여는 전자정부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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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학회 통신소사이어티 회장이자 프로그램 공동위원장은 "블록체인은 다른 어떤 기술보다 산업계 비즈니스 측면에서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의료, 법률, 광고, 금융, 컨텐츠, 디지털 신분증, 공급망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블록체인은 현재의 물리적 사회 및 경제를 디지털 형태 사회 및 경제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앞으로 기술 개발 및 응용 가치는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