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K 모니터 '프로 디스플레이 XDR' 공개

32인치, 6K 해상도.. 스탠드도 별도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9/06/04 05:27    수정: 2019/06/04 06:00

애플이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WWDC 2019 기조연설에서 6K 해상도를 갖춘 프로 디스플레이 XDR 모니터를 공개했다.

애플이 WWDC 2019 기조연설에서 6K 해상도를 갖춘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이 모니터는 32인치, 6016×3384 화소 레티나 패널을 탑재했고 PPI(인치 당 픽셀 수)는 약 215PPI다. 화면 테두리를 9mm 수준까지 줄여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맥프로, 맥북프로 등과 썬더볼트3 케이블로 연결되며 P3 광색역과 10비트 색상을 표시 가능하다. 맥북프로, 아이맥 등과 마찬가지로 주위 조명에 따라 색상을 조절하는 트루톤 기능을 내장했다.

화면 밝기는 최대 1,000니트이며 패널 표면에는 저반사 코팅을 적용했다. HDR 편집용으로 최대 1,600니트까지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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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함께 별도 지지대인 프로 스탠드도 함께 공개했다. 화면을 가로·세로로 돌이거나 화면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베사 마운트 어댑터를 이용해 다른 지지대에도 장착할 수 있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 가격은 4천999달러(약 590만원), 프로 스탠드는 999달러(약 120만원)이며 오는 하반기 신형 맥프로와 함께 출시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