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심형 전기차’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스타필드 하남서 6월 한 달간 전시..321km 주행

카테크입력 :2019/06/03 09:01

제네시스가 이달 1일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내부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 ‘민트 콘셉트’ 전기차를 전시를 시작했다. 이 전시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도심형 소형 전기차인 ‘민트 콘셉트’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가 지원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321km 주행 가능하다. 이름 그대로 아직까지 양산형 단계까지 가지 않은 콘셉트카다.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략을 제시하는 차종 중 하나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사진=지디넷코리아)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충전구는 차량 뒷 쪽에 자리잡았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 가능한 세단형 전기차를 내년 내놓은 다음 2021년 이후부터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 개발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직접 본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는 민트 색 외관에 21인치 휠이 탑재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사이드 미러는 없는데 이 자리에는 이를 대신할 카메라가 자리잡지 않았다.

지난 4월 미국 뉴욕모터쇼에 최초 공개된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는 공개 당시 실내 모습도 소개됐다. 하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전시된 민트 콘셉트는 문이 열리지 않은 채로 전시돼 실내 관람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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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워킹 영상으로 담은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지디넷코리아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