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다음달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 전기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14일부터 제네시스 스튜디오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어떤 이유로 리뉴얼에 들어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18일 지디넷코리아 취재결과, 제네시스 스튜디오 리뉴얼 공사는 바로 민트 콘셉트전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뉴얼 중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외벽에는 민트 콘셉트 티저 이미지와 함께 ‘THE NEW GENESIS MINT CONCEPT’와 ‘JUNE’ 문구가 새겨졌다. 6월 민트 콘셉트 차량이 해당 장소에 공개된다는 의미다.
민트 콘셉트는 지난달 16일 미국 뉴욕 국제오토쇼 현장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스타필드 하남 내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민트 콘셉트 아시아 최초 공개 장소가 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오는 31일까지 리뉴얼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민트 콘셉트는 다음달 1일 공개될 전망이다.
민트 콘셉트는 도심형 시티카 형태로 제작됐다. 회사 발표 기준으로 한번 충전에 최대 32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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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민트 콘셉트를 단순히 콘셉트가 아닌 양산을 염두로 한 모델로 키울 예정이다. 해당 차량의 양산 가능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뉴욕오토쇼와 제네시스 스튜디오를 자사 콘셉트카 홍보와 미래 자동차 비전 마케팅 장소로 활용했다. 지난 2017년 4월 뉴욕오토쇼 때 공개됐던 GV80 콘셉트는 불과 두달만에 제네시스 스튜디오로 옮겨와 대중앞에 공개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