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복지부와 손잡고 노인·장애인 위한 ‘스마트홈’ 보급

7월부터 경기 부천·대구 남구 등 500가구에 스마트홈 전달

방송/통신입력 :2019/05/30 15:37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보건복지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스마트홈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보급?개발하기로 했다.

스마트홈 시범사업은 7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인 경기 부천시, 대구 남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척수장애인 이원준 씨가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해 음성명령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호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실시하는 경기 부천시(노인 250가구)와 대구 남구(장애인 250가구)에 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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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 부문장(전무)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스마트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준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본부장 겸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보다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의 부담은 오히려 완화할 수 있는 ‘돌봄 기술’에 대한 고민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한 돌봄 서비스 개발과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